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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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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성명서

제 17회 진주시민상 수상대상자 김소부씨 선정에 대한 성명

일본군강제성노예피해자 진주평화기림사업회 (공동대표 강문순․서도성 이하 평화기림사업회)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 17회 진주시민상 수상대상자 김소부씨 선정에 대한 성명을 발표 했다.

평화기림사업회는 김소부씨가 활동한 민단(재일본대한민국민단)은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주장한 단체로 진주시가 김소부씨에게 평화의 소녀상 철거에 대한 입장은 확인 하지 않은 채, 진주시민상 수상대상자로 진주시의회에 제출한 것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주시민들의 염원에 반하는 처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이 문제를 외교적 문제 또는 정치적 문제로 해석하여 간과한다면 진주시가 가지는 역사의식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 수 없으며, 수상대상자에 대한 검증 과정에 대한 의구심 역시 가질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진주시는 소녀상철거를 주장한 일본민단 소속인 김소부씨의 의견을 명확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 진주시

한편 진주시민상은 200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7회째 이며, 지역사회개발, 문화예술, 사회봉사, 교육․체육 기타 제반분야에서 진주시의 명예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기여한 공이 현저한 자를 대상자로 하며, 이미 사망하였거나 진주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가 되어있지 않아도 그 공적이 인정되면 수상대상자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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