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악취로 인한 주민의 불편함과 건강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악취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하수처리장과, 광양하수처리장 2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시는 2015년 11월 악취기술진단을 마치고 환경부에 국비를 신청했으며, 지난해 ‘2017년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2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그 동안 악취방지시설 용량부족으로 계절이나 날씨에 따라 공공하수처리시설과 인접한 아파트에서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돼 왔었다.
이번 악취저감사업이 완료되면 하수처리장의 환경개선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악취로 인한 민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종국 하수처리과장은 “앞으로도 하수처리장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탈피할 뿐만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한 공간을 조성해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여가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과 환경정비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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