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화장동 무선주공 2차 아파트에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개원하고 아동들에게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시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다함께 돌봄’ 공모사업에 지난 8월 최종 선정됨으로써 설립되게 됐다.
시는 공모 선정 지원금 포함 총 4800만 원을 투입해 무선주공 2차 아파트 근로복지관 1층을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10월 개원 예정인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12세 이하 아동들에게 일시·긴급돌봄, 등·하원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관련 12일 오후 ‘다함께 돌봄 아이나래 행복센터 업무협약식’이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열렸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전형수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강지연 아파트 관리소장 등은 이 자리에서 사업추진 예정지에 대한 무상사용과 적극적인 사업 지원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무선주공 2차 아파트를 시작으로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5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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