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올바른 119구급신고를 위해 대국민 119구급신고 이용 요령 홍보활동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활동은 구급신고 절차 등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시민들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해 4만6000여 명의 광주시민이 119구급대를 이용하고도 신고 후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총 6편의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을 카드뉴스 형식으로 제작, 광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 선보이고 있다.
119구급서비스 이용 상식은 현재 ▲119구급신고 이렇게 하세요!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 ▲119구급차를 불러야 하는 증상 등 3편이 제작 완료됐다.
또 ▲구급대원을 믿고 따라 주세요! ▲판단이 어려울 땐, 119에 전화하세요 ▲119안전센터에 환자정보를 미리 알려 주세요 등 3편은 10월까지 순차적으로 홈페이지 등에 올릴 예정이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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