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이자 대통령 직속의 통일자문기구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성군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1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윤병선 부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출범식 및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과 3/4분기 정기회의가 열렸다.
제18기 협의회는 정은조 협의회장을 포함한 자문위원 44명으로 구성됐으며 윤병선 부군수 위촉장 수여를 받았다.
또한, 부회장 및 분과위원장 등 임원을 선출·임명하고, 제16기, 17기 김길두 회장에게 재직기념패 및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은조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화통일은 민족의 소망이자 숙원이지만 북한의 핵실험과 위협으로 국가적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민족적 의지와 역량 결집을 위해 국민적 합의 실현과 국민통합에 민주평통이 앞장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선 부군수는 제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에게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 조성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 모두가 통일에 관심을 갖도록 국민과 하나 되어 평화통일 기반을 조기에 정착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화통일자문회의는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여망을 담아 설립된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전 국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범국민적 통일인식을 제고시키는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활동을 목표로 ▲국민 중심의 열린 정책건의 ▲소통으로 공감하는 통일활동 ▲갈등을 넘어 국민통합으로 ▲적극적인 평화 공고외교 등 4대 활동방향을 설정해 구체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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