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지청은 지난 11일 건설업체로 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받고 있는 이용부 보성군수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군수는 관급공사를 수주하는 대가로 보성 지역 업체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군수는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뇌물을 제공한 업체 관계자 1명과 뇌물을 받은 이 군수의 측근 1명 등 2명을 구속해 이 군수와 연관성을 수사중이다.
한편 이용부 보성군수는 오는 1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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