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박물관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광주와 전남·북 청년들을 대상으로 농업박물관 쌀문화관에서 ‘2017 청년 쌀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청년 쌀요리 경연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을 위해 창의적 쌀요리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남도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점차 주는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박물관은 본선에 앞서 사전 서류심사 예선을 통해 2인 1조 20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쌀을 주원료 또는 부재료로 사용, 경연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회 심사 배점은 음식의 창의성 30점, 상품성 30점, 작품성 20점, 전문성 20점 등이다. 입상자는 심사위원장을 포함한 4명의 요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로 결정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대상 100만 원, 금상 60만 원, 은상 2명 각 40만 원, 동상 3명 각 2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부대행사로 선착순 200명 접수를 받아 연잎밥 만들기, 쌀엿강정 만들기, 절편 만들기 등을 무료 체험토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농업박물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농업박물관 또는 (사)문화사업진흥회(대표 하정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 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들에게 우리 쌀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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