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지난 9일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내 퍼블릭마켓에서 농·특산물 입점 오픈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오픈행사는 보성군과 여주시를 비롯한 입점업체 관계자와 행사 소식을 듣고 모인 방문객이 운집한 가운데 농·특산물 공급계약서 서명을 시작으로 보성녹차 시음과 농·특산물 홍보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군은 보성의 대표상품인 녹차와 연관제품, 식품명인이 만든 된장, 고추장 등 가공식품과 천연염색 스카프 등 총 40여종의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여주 퍼블릭마켓은 수도권 인구와 해외 관광객 등 연간 8백여만 명이 찾는 프리미엄아울렛 내에 있는 매장이다.
보성군과 여주시는 지난해 우호교류협약을 맺고 축제 등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추진해왔다.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입점을 계기로 보성군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향상시켜 농가소득을 높이고, 중부지역과 수도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업체 대표 안모(70세)씨는 “보성군 농특산물의 여주 퍼블릭마켓 입점은 농가소득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소비자들이 매장을 자주 찾을 수 있도록 품목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윤병선 부군수는 “여주 퍼블릭마켓에 입점한 보성 농·특산물은 보성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한 제품으로 방문객의 적극적인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속적인 대도시 판매장 확대, 온라인 쇼핑몰‘보성몰’활성화,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직거래장터 등 다양한 농·특산물 판촉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돈 버는 농업’, ‘잘사는 농촌’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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