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안전 농산물 공급은 선택 아닌 필수”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 실시…인증 확대 나서

영암군은 지난 8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GAP 농산물 생산 확대 및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안전한 먹거리는 시대적 과제로 최근 살충제 달걀 등 먹거리 공포로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영암군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확대에 나섰다.

▲영암군은 지난 8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GAP 인증을 희망하는 농업인, 읍·면 GAP 업무 담당자, 지역농협의 업무 담당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친환경농산물인증센터 안진철 팀장으로부터 GAP 인증제도의 개념과 이해, GAP 인증기준별 실천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생산부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까지 농산물 잔류농약과 중금속,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GAP제도를 제대로 실천하여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당부 하였다.

한편, 영암군은 무화과, 벼, 메론, 무 4개 품목 1,902ha의 농경지를 주산지 GAP 안전성 분석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토양, 용수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GAP 인증을 받고자 하는 개별 농가·단체를 대상으로 GAP 안전성 검사비 및 GAP 인증수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으로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산물을 공급하는 일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임을 인식하고 GAP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인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