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귀농희망 서울시민의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서울시와 지난 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귀농인 체류시설과 영농실습 공간 마련과 지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귀농지원 추진사업에 대한 교차 홍보와 안내, 그리고 △교육수료자가 무주군으로 귀농할 때 우선적으로 지원을 하는 등의 노력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황정수 군수는 “서울시와의 체류형 귀농사업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촌과소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며 “도시-농촌 간 불균형에서 비롯된 양극화 해소 방안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서울농장 조성사업', '서울시 농부의 시장' 등 귀농사업에도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으로, 무주군 인구유입과 반딧불 농·특산물 판로확대, 그리고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지난 6월 30일 안성면 공정리 2999-1번지일원에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생활동 10동, 공동실습 텃밭 1개소 1,200㎡, 개인 텃밭 10개소 330㎡, 공동시설하우스 1동 660㎡, 공동버섯하우스 1동 168㎡)을 준공했다.
한편 서울시와 공동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교육을 ('17.8.21.~12.20.) 시범 운영 중에 으며 귀농 · 귀촌 게스트 하우스는 오는 11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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