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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중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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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중지 촉구

공공 목적 빙자한 상업적 목적 거론, 지역정서 맞지 않고 지역간 균형발전 문제 지적

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풍덕, 저전, 장천동)은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개발사업을 당장 중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이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개발사업 중지에 나섰다 ⓒ순천시의회

주윤식 부의장은 8일 5분 발언을 통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을 개발하고자 할 때는 외국인 투자유치계획,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전용용지 공급계획, 보건·의료·교육·복지시설 설치계획, 산업유치계획 및 외국인 주거시설 계획 등이 포함돼 있어야 하나 선월 하이파크 택지조성 개발계획에는 해당 시설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 의원은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개발 사업은 공공의 목적을 빙자한 상업적인 목적으로 택지를 개발해 막대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개발계획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며 2638억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사업비가 투입되는 사업에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중흥건설이 또 다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었다는 것은 광양만권경제자유 구역청과 중흥건설 간에 이해할 수 없는 관계라고 수많은 사람들의 오해와 지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거론했다.

이어 그는 “경제자유구역을 개발하고자 할 때는 그에 합당한 목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것이지 법을 악용해 특정한 집단 또는 특정한 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익과 특혜를 주기위해서 의도적으로 만들어낸 개발사업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주 의원은 “선월하이파크단지 개발사업이 완공되는 2020년이 되면 선월리 일원에 신대만한 신도시가 들어서게 되며 구도심, 신도심 할 것 없이 순천 전역이 공동화 현상이 되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주윤식 부의장은 “무분별하게 개발된 택지공급으로 인해 상권이 분산돼 중소 영세상인들은 살기 힘들다는 원성이 가득한 이 시점에 지역정서에도 맞지 않고 지역간 균형발전에도 문제가 있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신덕지구 선월하이파크단지 택지조성 개발사업을 당장 중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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