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안성면 도촌마을과 갈마마을 2개 마을이 산림청이 주관한 “2017년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8일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인 불법소각행위를 근절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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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전국 2만여 개 마을 중 불법소각과 산불발생이 없는 마을 3백 곳이 선정됐으며 전라북도에서는 무주군 안성면 도촌 · 갈마마을을 비롯해 30개 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한편, 8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황정수 군수와 김종규 안성면장, 안흥남 도촌이장, 이철기 갈마이장과 주민 30여명이 참석했다.
황정수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올해는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소중한 산림보존을 위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방지에 더 큰 관심을 가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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