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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세대 참여형 시정체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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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미래세대 참여형 시정체험 운영

초·중·고교 대상 새싹자치교실·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 등 진행

광주시는 미래 행정고객이자 지역공동체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새싹자치교실’과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새싹 자치교실’은 사회과목의 ‘민주주의와 주민자치’ 수업의 현장체험 형태로 주민자치의 개념과 과정 등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진행된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경험한 다양한 지역문제를 토론하고 해결 방안 등을 발표하는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수업을 통해 주체적인 참여의식을 높이고 광주공동체 정신을 함양시켜 나갈 수 있다.

또한 시청사와 안전체험관 등 생생한 행정 현장을 체험할 수도 있다.

프로그램 참여 희망 초등학교가 많아 당초 1회 1개반에서 2개반으로 확대했지만 예약이 조기 마감되는 등 광주지역 초등학교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고등학교 체험학습 등과 연계된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이 도시와 공동체 문제를 성찰하고 더불어 사는 광주의 모습을 그려보는 프로그램으로 12일부터 시작된다.

청소년들과 소통, 진로체험의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해 ‘공직 소개’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청년강사의 ‘희망소통강연’, 참여자 조별로 부여된 과제를 풀어가는 정책미션 ‘나는 정책전문가’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교육부 온라인 사이트 ‘꿈길’을 통한 진로체험 평가에서 4.8점(최고 5점)을 획득하는 등 참여학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12일 진로체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새싹자치교실’ 총 3개 학교 10개반 215명,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 운영’ 총 6개 학교 17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정찬 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미래세대 소통프로그램은 교육은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교육공동체의 가치가 반영된 것이다”며 “광주공동체의 구성원이자 미래세대 주역들이 행정현장 체험을 통해 지역의 쟁점과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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