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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도의원, 초등 교과 재고 부적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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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일 도의원, 초등 교과 재고 부적정 지적

도정질의 통해 전남교육청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업 실효성 문제 제기

▲강정일 도의원이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의를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3)은 지난 6일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교육청 초등 교과서 재고관리 부적정과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날 강 의원은 “전남교육청이 각 초등학교에 무상으로 공급되는 교과서를 과다하게 주문하고 재고로 보유하다 폐기하고 있어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초등학교 재고사항은 목포교육청이 5,773권 1500만원이고 여수교육청 12,877권 3600만원, 순천교육청 10,163권 2700만원, 광양교육청 6,464권 1800만원 등 총 35,277권에 9600만원이다.

강 의원은 “각 학교에서 직접 교과서를 주문하고 있어 이러한 사례가 발생된다”며 “교과서 재고부수를 줄이려면 지역교육청에서 일괄 주문해 각 학교로 배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교육청에서 기초학력 향상사업을 수년간 추진하고 있지만 2016년부터 2017년 초등학교 기초학력 미달학생수를 살펴보면 도내 초등학교 2016년 4학년 과학 기초학력 미달학생수가 271명이었던 것이 1년 지나 5학년이 되어 1,100명으로 829명이 늘어나고 있어 기초학력 향상 지원사업의 실효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면밀한 재검토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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