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단국대병원을 비롯한 지역 4개 대형병원이 8일 생명나눔 장기기증 협약을 맺고 새 빛, 새 생명 살리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장기와 인체조직 이식 대기자는 계속 증가하지만 기증자가 턱없이 부족한 현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기증에 대한 바른 정보 제공과 지역사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구본영 시장과 조종태 단국대학교병원장, 이문수 순천향대학교병원장, 이지혜 천안충무병원이사장, 김영호 충청남도천안의료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참석자들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장기기증과 관련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구본영 시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장기기증 등록 1만명 목표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11월 중에는 천안시 의사·약사·한의사·치과의사회와 협약을 맺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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