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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9사단 ‘낙동강 박진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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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9사단 ‘낙동강 박진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 나서

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7일 오후 창녕군 남지읍 박진전쟁기념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갖고 발굴을 시작했다.

국방부와 육군 39사단장이 주관한 이날 개토식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유관기관 및 지자체장, 보훈관계자, 발굴부대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7일 오후 육군 39사단은 창녕 박진 전쟁기념관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가졌다.ⓒ창녕군 제공
39사단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함께 창녕 남지읍 일대에서 매일 120여 명을 투입해 약 4주간 유해 및 유품을 발굴할 계획이다.

6.25전쟁 당시 전사상자 16만2000여명, 이중 2만9000여명만이 현충원 안장, 13만3000여명의 유해는 미수습된 상태이다

창녕군 남지읍 고곡리 박진 지역은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전이 치열하던 1950년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아군 민병대가 미군 제 24사단과 함께 북한군을 상대로 격전을 치렀던 곳이다.

당시 한·미 연합군은 부산점령을 목표로 공격해 오는 북한군 4사단을 필사적으로 막아냄으로써 낙동강전선 방어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39사단은 6·25 당시 가장 교전이 치열했던 지역이기 때문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 지역을 발굴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39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마산 진동 등 경남지역 격전지를 중심으로 유해발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2구의 아군 유해와 약 8070여 점의 유품을 발굴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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