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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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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확정

83억원 사업비 확보

경남 고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6개 지구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58억 원을 포함, 83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마암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면 중심지의 문화·복지·환경 등 생활서비스 공급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에 대한 전달체계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 56억 원을 확보해 앞으로 5년에 걸쳐 추진하게 된다.

또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5개 마을(삼산면 중촌, 개천면 월곡, 마암면 두호, 동해면 용흥, 거류면 거산)은 문화·복지시설 확충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마을별로 5억 원씩 2년 동안 총 25억 원이 투자되게 된다.

▲ 경남 고성군 마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조감도.ⓒ고성군

이로써 고성군은 2016년 2건 51억원, 2017년 5건 81억 원, 2018년 6건 83억 원을 확보해 최근 3년 동안 13건 215억 원의 공모 선정 성과를 올렸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이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지역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민·관이 힘을 모아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주체별 역량교육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사업, 현장포럼 등을 통해 금번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손잡고 지역 실정에 맞는 내실있는 계획 수립과 철저한 사전준비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우리 지역 농촌의 고유한 문화와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고성읍 중심지활성화사업을 비롯한 중심지 활성화사업 2건과 7개 마을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등 역대 최대 공모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농촌현장포럼, 예비계획수립과 컨설팅 등 공모사업 신청을 위한 사전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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