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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군, ‘마을 가꾸기 리더’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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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장성군, ‘마을 가꾸기 리더’ 양성 앞장

9월~10월 두달간 정원 정문가 육성 교육 실시

‘옐로우시티’ 장성군이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에 나선다. 장성군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간 마을 가꾸기에 앞장설 정원 전문가를 육성하는 ‘옐로우시티 마을정원 만들기 교육’ 사업을 벌인다.

장성군이 정원 전문가를 키우는 이유는 ‘마을 가꾸기 리더’를 양성해 그들로 하여금 마을 공동체을 형성하고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는 데 앞장서게 하기 위해서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 5일 장성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열린 ‘옐로우시티 마을정원 만들기 교육’ 오리엔테이션에서 수강생들에게 마을정원 가꾸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장성군은 ‘마을 가꾸기 리더’를 양성하면 갈수록 삭막한 개인주의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마을 구성원 모두가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각 마을의 실정에 맞는 지역축제 등을 기획하는 데도 마을 가꾸기 리더가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성군은 ‘마을 가꾸기 리더’가 지역 특유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발굴 및 개발해 지역민의 창조성을 북돋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의는 한국 최고의 조경 전문가인 안인숙(43) 안스그린월드 대표가 맡는다. 안 대표의 안스그린월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드림파크 국화축제 등에서 화훼 및 조경의 총괄 연출을 담당한 조경 전문기업이다.

안 대표에게 마을정원 만들기 교육을 받는 이들은 읍면별로 4~6명씩 모두 12개 팀 61명이다. 주민자치위원장에서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회원, 청년회 회장, 마을 이장에 이르기까지 교육을 받는 이들의 면면은 다양하다. 이들은 ‘가냄쟁이’, ‘여인의 향기’, ‘옐꿈터’, ‘동화면 여성단체 회장파워’ ‘드림투게더’ 등의 팀을 꾸려 각 마을 실정에 맞는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장성군은 마을정원 교육 프로그램 이수자들을 상대로 컨테스트도 개최한다. 컨테스트의 대주제는 ‘내 마음을 담은 힐링 가을 정원’이고, 소주제는 ‘국화를 품은 나만의 정원’, ‘장성을 대표하는 문화재·설화’, ‘친환경·재활용을 이용한 아이디어 정원’이다. 장성군은 3인 이상 전문가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주제에 부합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정원을 뽑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다음달 13~29일 황룡강변 등지에서 열리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에서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마을 가꾸기 리더’는 장성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벌이고 있는 컬러마케팅 ‘옐로우시티 프로젝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면서 “마을정원 만들기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만큼 ‘내가 사는 지역은 내 손으로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열심히 참여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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