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에서 하늘이 높아지는 맑은 가을을 맞아 김용택 시인과 함께 캠핑을 즐기는 낭만 가득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
임실군 덕치면 강변사리마을과 김용택 시인 문학관이 주최하는 ‘제1회 가을을 여는 문학캠핑’이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강변사리마을 캠핑장에서 개최된다.
먹고 즐기는 유흥적 놀이 문화에서 벗어나 강변사리마을 동아리의 연극과 기타 공연 등 문화예술활동을 비롯해 섬진강 길과 자연을 느끼는 감성캠핑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택 시인과 함께 글을 쓰고 도란 도란 모여 앉아 별을 보며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마련돼 정서적 감수성을 높이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구워 주고 느티나무 마을 국수를 제공하는 등 푸짐한 농촌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창비, 문학동네, 예담, 푸른숲 등 국내 저명한 출판사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이 준비돼 있다.
한편 ‘제1회 가을을 여는 문학캠핑’은 총 14가족 50여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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