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모여 태권도 실력을 겨루는 ‘제9회 동해무릉기 강원학생태권도 대회’가 오는 9, 10일 이틀간 웰빙레포츠 타운 내 동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동해시태권도협회 주최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태권도 수준을 엿볼 수 있는 행사로, 겨루기와 품새, 격파 시범 등 다양한 경연들이 진행된다.
특히 국기원 1품 이상의 유품자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겨루기 종목은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칙 및 심판규정을 적용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어 대회장을 찾은 이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9일 오전 11시 열리는 개회식은 도내 선수 및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하며 태권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친선과 우애를 다지는 교류의 한마당이 될 전망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이번 대회가 우리나라의 국기인 태권도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각 시군에서 참가하는 태권도 선수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행사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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