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5일 군청 상황실에서 인구정책 수립에 주축인 2030 인구정책 행정 T/F팀 발대식을 갖고 책임감과 소명 의식을 고취시켜 행정 T/F팀 구성 및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인구정책 행정 T/F팀은 부군수가 T/F팀장이 되어 총괄 지휘하며, 인구기획, 일자리시책, 청년대책, 출산정책 등 4개 분야에 37명의 담당 급 이상 간부 공무원이 팀원으로 참여하고 총괄팀장인 종합민원실장과 협조 담당을 포함해 총 48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T/F팀은 오는 10월까지 군민과 관계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시책을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11월 중에 인구정책을 확정해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시행 할 방침이다.
구례군은 인구정책의 종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인구고용팀을 신설해 현재 시행 중인 인구 관련 정책을 분석한 결과 정책 간 연계성과 타 시군과의 차별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파악돼 구례 2030 인구정책 수립에 착수했다.
서기동 군수는 “ T/F팀 발대식은 구례군 인구정책을 새롭게 정립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구례군 인구 3만명 회복을 위해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고 효율성 있는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례군은 인구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분기별 보고회, 군정 자체평가 반영 등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