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남구에서 추진 중인 도시 재생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개최를 통해 주민이 직접 도시재생 사업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사업 아이템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남구의 방침이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설명회’가 열린다.
주민 설명회에는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도시재생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해당 지역 주민 및 이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시민 등 100여명 가량이 참석할 예정이다.
남구는 이날 문재인 정부에서 단순한 주거 정비가 아닌 도시 활성화로 도시의 경쟁력을 증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남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도시재생 사업의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에서는 연간 10조원대 사업비를 투입해 우리동네 살리기(소규모 주거)와 주거정비지원형(주거) 사업, 일반 근린형(생활) 사업, 중심시가지형(상업) 사업, 경제기반형(산업) 사업 등 5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남구의 경우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난 2015년부터 정부 공모사업을 통해 달뫼 달팽이 새뜰마을 조성사업과 덕림 달마당 새뜰마당 조성사업, 골목재생 생생 프로젝트 및 푸른길 주변 도시재생 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도시재생 사업이 관공서 및 전문가 주도로 진행돼 왔고, 이해 관계에 따른 각종 민원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이 분야에서는 주민들이 사업계획 단계부터 참여해 각종 민원을 해소해 나가는 게 트렌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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