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포도분야전문위원회 전문가들과 영농현장의 농업인들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SNS)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활용에 들어갔다.
5일 네이버 ‘밴드’에 개설된 ‘천안포도기술공감’은 신속한 영농기술 상담과 농산물 유통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된다.
천안포도기술공감에는 포도분야전문위원회 24명과 지역 포도농업인 230여명이 가입했다.
시는 이번에 개설된 밴드를 통해 포도농업인들은 농업 전문가들이 생산한 새로운 정보와 영농기술 등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보급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 선진농업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운 기술정보와 연구과제 추진내용을 포도농업인에게 제공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시기성 있는 정보를 필요한 시기에 제공하지 못하는 등 전문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천안포도농업인은 밴드 상에 ‘천안포도기술공감’을 검색해 가입 할 수 있다"며 "많은 농업인들이 밴드를 적극 활용해 영농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도분야전문위원회는 지도·연구 분야 산학 협동을 위해 선도농업인, 대학교수, 농협실무자 등 포도분야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되어 포도농가 현장애로기술을 발굴 개선하고 신기술을 연구 보급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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