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택시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도입하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택시노조가 법인택시 전액관리제 즉각 시행을 주장하며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김재주 전국택시지부장은 4일 오전 5시부터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의 약 10m 높이 조명 지지대에 위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고영기 전국택시지부 총무국장은 “지난 2016월 2월 전주시청과 택시 모든 사업주, 노동조합이 모여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주장하고 “합의서에 따라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전액관리제에 대한 최종표준안을 제출받았지만 전주시는 사측의 반대로 인해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택시노조는 최종표준안에 따라 즉각 법인택시 전액관리제를 시행할때까지 고공노성을 이어나가갈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용역결과 잠정안이 나왔지만 사측이 반대하고 있어 난감하다”며 “양쪽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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