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 개막식에서 일자리 시책 추진 우수 지자체(기초 자치단체 1위)로 선정돼 국무총리 포상을 수상하고 순천만국가정원은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오래된 지역농협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과 다채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청춘창고, 전통시장과 상생을 통한 성공적인 청년창업공간인 청춘웃장 및 아랫장 야시장, 원도심 상가의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챌린지숍 등 청년창업 우수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주민의 힘으로 가꾸는 원도심 재생사업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융합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등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와 정원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높이고 정원이라는 생태공간을 만들어 환경을 보존하려는 노력으로 정원분야를 산업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정원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2015년 9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으며,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이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조충훈 시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기업, 대학, 상공회의소 등 관련 기관단체와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규제개혁 우수사례로 선정된 순천만국가정원은 시민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시대흐름을 담아낸 공직자들의 진정성과 열정의 산물이다”며 “제1호 국가정원 지정에서 더 나아가 8월 31일부터 순천만국제교향악축제를 개최해 순천형 가든뮤직이라는 새로운 장을 열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을 위해 지속적인 규제개혁과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9월 3일까지 열리는 2017 대한민국 행정홍보대전에서 순천시는 청춘창고 등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푸드&아트 페스티벌, 동물영화제 등 축제, 순천만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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