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3년 연속 우수 경영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교육부의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등급을 차지한 전남대병원은 지난 30일 전남대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평가 결과보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2016년 경영평가에 대한 지표별 결과 보고와 향후 경영성과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 등에 대해 1·2부로 나눠 열띤 토론을 펼쳤다.
1부는 지표별 경영관리 보고로 기관장 리더십, 조직·인적 자원 관리, 재무 예산관리, 보수 및 복리 후생, 노사관리 등을 주제로 다뤘다.
2부는 지표별 주요 사업 보고 순으로 교육, 연구, 공공보건의료, 진료 사업 등에 대해 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고 중 약 50개 항목에 걸쳐 인터뷰 형식으로 평가된 기관장 리더십 부문에 대해서는 경영전략위원회를 구성해 효율적인 중장기 경영전략체계에 대한 진단 및 방안 마련을 위한 실천 및 추진했던 점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다소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냉정한 평가와 함께 신속한 개선을 위한 부문별 대책 제시 등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기도 했다.
전남대병원 윤택림 원장은 “전남대병원은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경영혁신·고객만족·공공의료 등 모든 분야에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결과 경영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돼 왔다” 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 노력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6월 교육부가 전국 국립대병원 13곳을 포함 기타공공기관 18곳을 대상으로 전문가 21명에 의한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으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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