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복잡한 세금 고민을 앉은 자리에서 해결해 주기위해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세무사각지대에 놓인 주민, 영세사업자, 취약계층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는 것.
‘찾아가는 마을세무사’가 전화,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 복잡한 문제를 시원하게 해결하고 절세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3명의 마을세무사가 지역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분기별로 담당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수준 높은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현재까지 150여명이 찾아 고민을 해결했다.
특히 세금과 법률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 변호사’와 일정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어 농촌지역에 맞는 생활 밀착형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홍효덕 재무과장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일 때문에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주민의 고민이 해결되길 바란다”며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는’오는 9월 18일 삼계면, 강진면, 신덕면무소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세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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