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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농민들, 제주도 감귤 따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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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농민들, 제주도 감귤 따러 간다

태백시-제주 서귀포시 ‘농한기 인력지원 업무협약’

강원 태백시는 지난 29일, 농협 서귀포시지부에서 송영선 태백시부시장, 허법률 서귀포시부시장, 김복한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장, 오상현 농협중앙회 서귀포시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한기 인력지원 공동협력사업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그동안 태백은 겨울이 농한기에 해당되어 유휴 인력이 증가하는 반면, 제주 서귀포시는 감귤 수확 등으로 최대 농번기가 되어 상습적인 인력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농업 연계형 일자리 분야의 미스매칭을 해결하자는데 태백시와 서귀포시,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와 서귀포시지부가 뜻을 함께 하면서 마련되었다.

▲강원 태백시와 제주 서귀포시 및 농협중앙회는 지난 28일 농협 서귀포시지부에서 농번기 인력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태백시

또한, 여기에는 지난 2014년 12월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이래 관광‧축제‧레저‧스포츠 등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 해 온 태백시와 서귀포시의 인연이 바탕이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중앙회 지부(태백시지부⇔서귀포시지부)간에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 노동 인력 투입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시와 서귀포시, 농협중앙회 태백시지부와 서귀포시지부는 앞으로 농촌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 해 나가기로 약속했다”며 “이를 통해 서귀포시는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태백시는 농한기에 지역 농민들의 일자리 창출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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