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의 청소년 요금이 9월1일부터 150원 인하된다.
시는 30일 버스업계와 협의를 거쳐 청소년이 청소년카드로 요금을 낼 경우 현재의 1070원에서 150원 내린 920원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금으로 낼 경우에는 종전과 같이 1120원을 모두 내야 한다.
이번 요금 인하로 천안시에 거주하는 만13~18세의 청소년 5만여 명이 혜택을 보게 됐다.
요금 인하로 발생하는 차액 연 8억여원에 대해서는 시가 운송업체에 지원해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대중교통 이용부담 완화로 서민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이번 요금인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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