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밤하늘 별 따기’ 천체캠프 진행

9월 1일부터 3일간 동해시청소년수련관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간 동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14~16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밤하늘 별 따기’ 천체캠프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천체 캠프는 학교 정규교육 과정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활동 위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이 천체를 쉽게 이해하고 우주과학을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추어 실시된다.

시는 지난 23일까지 참가 희망자 30명을 온라인 접수를 받았다. 과학 문화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평소 천체를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천문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활용해 우주의 역사, 별의 크기, 별자리 찾기 등 우주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동해시

프로그램은 태양과 별, 성운, 성단 등 천체망원경 관측을 비롯해 천체망원경 조립·분해 실습, 대형 별자리 투영관 돔 만들기, 우주와 비행 드론 실습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또한, DLSR 카메라로 별자리 촬영법을 배우고 별의 일주(움직임), 성운, 성단을 직접 촬영함으로써 무한한 우주의 경이로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천체우주 여행이 될 전망이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지속적인 천체캠프를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천체우주 분야 관심을 갖고 우주과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