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원도심 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도시재생총괄주민협의체 주관하에 주민과 상인, 청년과 예술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색적인 ‘옥천어울렛’ 주말 장터를 개장한다.
옥천어울렛 주말장터는 시민로와 중앙동 상권지역, 중앙시장, 씨내몰 지하상가 일원에서 오는 9월 2일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또 블렉세일 어울렛, 초저가 현장경매, 비비GO(중앙시장 반찬 이용 비빔밥), 중고책 및 장난감 마켓(한평 시민 책시장), 중앙시장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장터, 한판뜨자! 전래마당놀이, 거리공연, 누룩대전(막걸리 품평회), 옥천 스타워즈(패션쇼)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다양하게 펼쳐질 계획이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원도심 주민자치회, 상인회, 청년단체, 주민협의체 등이 일곱 번의 간담회와 토론회, 아이디어 발굴회의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마련한 자구책 행사로 주민이 직접 기획해 참가 업체 모집 및 행사 연출, 홍보까지 분담해 추진하고 있다.
유양현 순천시 도시재생총괄주민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이번 주말 장터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이색적인 마을축제로서, 횟수를 거듭할수록 전체 상인이 다 참여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24일 시민로 상인들과 청년창업자, 중앙동․향동 주민들 50여명이 참여해 ‘빗자루 청소의 날’을 운영, 행사 홍보 및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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