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하는 ‘2017 작은영화관 기획전_무주’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동안 무주산골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영화사 친구, 무주산골영화관이 주관해 열리는 것으로, ‘보는 것을 넘어 배우고 즐긴다’는 콘셉트로 총 5개 섹션, 1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먼저 ‘룰루랄라, 영화랑 놀자’ 섹션에서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꼬마버스 타요의 에이스 구출작전과 아기 다람쥐의 야생 생존기, 미니 자이언트가 어린이 관객들을 찾는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성숙해지는 영화 속 주인공을 만나보는 ‘무럭무럭, 성장 영화’ 섹션에서는 너의 이름은, 위풍당당 질리 홉킨스,너는 착한 아이가 상영된다.
‘영화는 선율을 타고’ 섹션에서는 최고의 인기 뮤지컬 영화로 손꼽히는 르네 젤위거와 캐서린 제타 존스 주연의 시카고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특별수업에서 만난 두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두레소리가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프로그래머 추천작’은 기획전 사업단이 강력 추천하는 놓쳐서는 안 될 영화들로 지난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차지한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무림일검의 사생활과 아빠가 필요해가 28일 오전 10시, 9월 1일에는 오후 4시 30분에 동시 상영된다.
카모메 식당은 2016 전북사랑 UCC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혀 밑에_전북시네마스쿨 단편 특별상연 섹션와 28일 오후 1시 30분과 29일 저녁 7시에 동시 상영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 관계자는 “지역의 다양한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201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며 “올해 무주전은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진행돼 관객들의 호응이 훨씬 더 클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