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재가암환자 들을 대상으로 공예교실을 개최했다.
시보건소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 암환자 및 가족 지지 프로그램인 자조모임을 하고 있으며, 이번 공예교실은 자조모임의 8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시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매월 자조모임에 외부강사를 초청해 세라밴드운동, 공예교실, 웃음치료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환자 및 가족이 잠시나마 고통을 잊고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우 간 정보 교류도 할 수 있어 매월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가암환자관리 프로그램 운영으로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환자 보호 등에 따른 부담 감소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환자 및 가족 지지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관내 재가 암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와 물품 제공, 상담・교육 등 지역사회에서 제공 가능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통합적이고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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