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수면,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 체결

을지연습 관련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도

경남 진주시 지수면과 지수면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22일 지역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하는 민간주도의 깨끗하고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인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지역명소 등 일정구간을 주민 및 단체가 입양해 자율적으로 청소 등 환경정비를 함으로써 민들레 홀씨처럼 행복이 세상에 퍼져나가는 활동사업을 말한다.

지수면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는 청원리 지방도 1037호 법면에 매월 꽃밭을 가꾸고 환경정비를 할 예정이다.

▲지수면과 지수면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가 22일 행복홀씨 입양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진주시

면은 협약체결 후 2017년 을지연습 관련 비상시 국민행동요령도 주민들에게 홍보했다.

비상시 미리 대피장소를 알아두고 전시 대비 물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화학무기, 생물학무기, 핵무기공격 등 공격형태에 따른 대피 요령, 민방위 경보에 대해 설명했다.

서명숙 지수면여성자율민방위기동대장은 “지수면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재가 잘 보존된 곳이다. 외부인들이 방문할 때 밝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우리 스스로 깨끗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며 “을지훈련과 관련해서도 비상시 준비, 대피, 듣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잘 숙지하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