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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년 연속 공공주택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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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2년 연속 공공주택 공모사업 선정

고산면 읍내리 일원, 국민임대주택 100호 건설

사진제공=완주군


전북 완주군이 2년 연속 국토교통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최근 고산면 공공주택사업이 국토교통부의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지난해 소양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완주군은 지난 6월 공모사업을 신청, 현지실사 등을 거쳐 국토교통부 심사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완주군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협약을 통해 약 168억의 사업비를 들여 100세대의 공공임대아파트를 건설, 공급한다.

올 연말 LH와 협약을 체결해, 내년 초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지구 지정 및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후 2019년 편입토지 등에 대한 보상을 시작한다. 완주군은 오는 2020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단순히 주거 목적을 위해 건립되는 기존 공공임대아파트와는 달리 주민과 지자체, LH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주변지역의 기반시설정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연계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고산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실질적으로 시설을 이용하게 되는 지역의 주민들과 계획수립 단계부터 같이 고민하고 분야별 사업들을 함께 추진해 사업내용에 내실을 기할 것이다”며 “앞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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