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한국고전과 서양의 발레가 어우러진 태혜신카르마프리무용단의 현대무용‘샤인아웃, 휘’무료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에게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샤인 아웃, 휘(Shine out 빛을 뿜어내다, 揮 지휘하다)’는 풍요와 희망 그리고 사랑의 결실을 기원하는 농악을 현대적인 무대예술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세련되고 화려한 춤사위와 역동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무대로 60분간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선보일 태혜신카르마프리 무용단은 한국 고유의 전통춤을 계승하고 전통춤에 대한 재해석과 새로운 춤 이미지 창조를 통해 전통성과 현대성이 조화된 무용 작품의 개발과 보급, 나아가 한국무용의 대중화 및 체계화를 목적으로 2002년에 설립되었다.
8장으로 구성된 공연은 2015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농악 마당에서 활용되는 사물과 북 등 여러 악기를 활용해 신명나면서도 아름다운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2010년 서울무용제 경연대상부분, 2013~2014 한국문예회관연합회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 사업 우수공연프로그램 및 2015~2017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 공연으로 선정되었다.
최성규 동해시 공보문화담당관실장은 “이번 공연으로 세계문화유산인 농악의 가치를 다시한번 알리고 아름다운 무용 예술을 통해 인문학적 감상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좋은 감성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해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