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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지역내 업체 건강한 먹거리 기부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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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평거동, 지역내 업체 건강한 먹거리 기부 줄이어

경남 진주시 평거동 지역 내에 최근 이웃을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훈훈한 미담사례가 연일 줄을 잇고 있다.

관내 제과업체인 양우연 케잌하우스(대표 양우연)와 오곡현미빵(대표 김태민), 접시꽃보쌈(대표 이성부)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관내 독거어르신, 한 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놓인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매년 성금을 기탁하는 등 훈훈한 나눔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진주시 좋은세상평거동협의회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진주시
양우연 케잌하우스는 지난 2010년 3월 평거동에 개업한 이후 그해 12월부터 매주 3회 한 달에 800여개의 빵을 후원해 현재까지 9000여만 원 상당의 빵을 5000여명에게 제공했고, 특히 2011년부터는 매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좋은세상 복지재단에 성금까지 기부하고 있다.

또한, 오곡현미빵은 지난 2015년부터 600여명에게 500만원 상당의 빵을 제공해 평거동 취약계층의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접시꽃보쌈에서는 지난 6월부터 매주 1회 장어국 5인분을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제공해 달라며 좋은세상에 전달하는 등 정감 넘치는 아름다운 동네 평거동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노병대 좋은세상평거동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있어 평거동이 참 따뜻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인정 넘치는 평거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관내 여러 업체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거동민을 위해 직원들과 함께 친절과 봉사로 함께하며 이런 나눔의 마음이 평거동에서 시작되어 좋은세상과 함께 진주시 전역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평거동은 주거·상업·녹지대가 서로 조화롭고 쾌적하게 개발되어 예부터 사람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평거(平居)라는 지명으로 유래되었으며 시민들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인구 3만 명의 신흥도시로 점차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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