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시 특성과 여건에 맞는 도심 수자원의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이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자문단은 구성했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해 전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물 부족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물 관련 재해 예방 및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해 수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는 11월까지 ‘순천시 도심 수자원 효율적 이용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하천·상하수도·수경시설 등 수자원 분야 현장실무 경험이 풍부한 내부 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순천형 水 자문단’을 운영 중에 있다.
순천형 水 자문단과 연구팀은 수시로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하고 향후 선진지 벤치마킹 및 물 관련 환경단체 의견수렴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동천·해룡천 등 하천 유지용수 확보 및 오염부하 저감, 조례호수 수질개선 방안 중점 연구, 순천형 수자원 이용‧관리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제안 및 도심 하천의 안정적 수원 확보와 수질개선 등 수자원 이용방안에 대한 큰 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수자원 정책 입안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수자원 관련 조례 제정, 주요사업계획 수립 및 국비 예산 확보 등을 통해 구체화시킬 방침이다.
전략기획과 백운석 과장은 “순천형 중장기적 수자원 이용방안 모색으로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뭄 등 물 부족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심 하천 수원 확보 및 수질개선을 통해 시가 지향하는 생태도시 완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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