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삼척시장, 한국남부발전에 무연탄 매입 요청

연간 20만 톤 발전용 사용 당부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18일 ㈜한국남부발전 본사를 방문해 윤종근 사장에게 무연탄 납품과 사용을 요청했다.

김 시장은 이날 최근 국내 무연탄 사용량 감소에 따른 근로자 감원 등으로 폐광지역이 급격한 경기침체와 상경기 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는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화력발전소 무연탄 판로 확대 차원에서 한국남부발전에 정책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김양호 삼척시장은 올해 내 혼소시험에 필요한 국내 무연탄을 우선 구매해 폐광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내년부터 발전용으로 국내 무연탄을 연간 20만 톤 이상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18일 김양호 삼척시장은 윤종근 한국남부발전 사장에게 발전용 무연탄 납품을 요청하고 있다. ⓒ삼척시

김 시장은 남부발전 배정량의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국남부발전의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했으며, 원덕지역현안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건의사항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