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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이트 진주’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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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나이트 진주’ 참가자 모집

진주 최초 개최, "자신만이 가진 감동경험을 다른사람과 공유해 보세요."

경남 진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진주시 능력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소통 강연행사 ‘이그나이트 진주’ 참가자(발표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14명이다. 진주에서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시민들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경험을 포함한 자유로운 주제로 발표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능력개발원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Ignite.Jinju)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그나이트 진주’는 진주시에서 지난 2월 라이센스를 획득해 추진 중에 있으며, 본 행사는 오는 9월 14일 오후 7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제2캠퍼스 1층 울림홀에서 진주에서는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그나이트 진주 홍보 전단. ⓒ진주시
이그나이트(Ignite)란 ‘불을 붙이다’는 의미로 지난 2006년 미국의 미디어그룹인 오라일리(O’REILLY)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전 세계 200여개의 도시와 기업에서 열리고 있다.

기존의 지식콘서트 ‘TED’나 C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는 달리 평범한 시민들이 발표자가 되어 20장의 슬라이드(PPT)를 장당 15초씩 자동으로 넘기며 5분이라는 시간 안에 자신의 경험, 정보, 지식 등을 청중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형식의 의사소통방식을 말한다. 광주, 마산, 나주 등의 지자체와 전국봉사단체협의회, 기업체(LG) 등에서 관련행사를 개최해 발표자와 청중이 다양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금까지 발표된 주제로는 ‘6개월 만에 몸짱 되는 법’,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라’, ‘육아를 통한 행복 깨치기’, ‘내 인생을 바꾼 것들’, ‘작은사랑의 실천, 자원봉사를 꿈꾸다’등 전문적인 지식에 국한되지 않고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독특한 취미, 생각 등을 아우르고 있다.

‘이그나이트’ 행사는 발표내용에 공감하고 격려하기 위한 청중의 역할도 중요해 진주시에서는 9월 4일부터 선착순 150명의 청중단도 모집할 계획에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그나이트 진주’는 진주시민으로서의 애향심을 키우고 자부심을 키워가는 경험을 나누고 배움을 얻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능력개발원 홈페이지(www.pdi.jinju.go.kr) 또는 능력개발원 교육운영팀(055-749-5951, 6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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