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30분 통상상담실에서 의료법인 동해동인병원(병원장 이광수)과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긴급지원 사업에서 만성적으로 앓고 있는 질병(무릎 관절증, 척추성 질환 등)과 비 급여(선택 진료비용, 식대 등) 항목 지원 불가로 의료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에게 진료비, 검사비 등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 계층의 의료접근성 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의료급여, 차상위계층 등이다. 대상자별 한도액은 없다.
의료법인 동해동인병원은 연간 총 1억 원 범위 내에서 의료비(비급여 포함, 간병비 제외)를 지원해 저소득층 의료비 부담 완화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월1회 동 행정복지센터, 통합사례관리사, 의료급여관리사 등을 통해 의료비 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동해동인병원에 의뢰하고 동해동인병원은 추천받은 대상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결과 및 지원액을 통보하게 된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의료비 지원서비스를 통해 민‧관이 하나 되어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복지 체계의 통합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 사회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양질의 민간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한 의료사각지대가 완전히 해소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또한, 이광수 의료법인 동해동인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어려운 이웃의 의료 이용 불편 등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