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16일 시청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자문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2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대호 부시장 주재로 열렸다.
스마트도시는 안전, 환경, 교통,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계획 단계부터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첨단 ICT기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의 안전과 편리한 삶을 위해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뜻한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에 대한 검토와 스마트도시 김해 비전과 추진전략, 지역 특화 서비스 등 용역 추진내용에 대해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역수행을 맡고 있는 정도유아이티 박찬호 이사는 ‘Support Innovation, Smart Share GIMHAE’라는 비전하에 시민편의 중심 신규서비스와 제조 기업체간 연계 네트워크 강화 지원을 위한 산업단지 특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전략과제를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스마트도시 김해 추진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해시 지역 여건에 적합한 추진전략과 서비스 모델 등을 도출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시는 참석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보완해 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또한 분야별 세부전략과 중점과제를 구체화해 다음달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전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제안된 스마트도시 서비스에 대해서는 각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해 내년부터 시행 가능한 것은 2018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예산을 확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대호 부시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시 현안사항과 여건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최적의 서비스 모델과 스마트도시 구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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