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복수초 자생지 생태공간’ 조성 주민의견 수렴

17일 오후 4시 천곡동주민센터서 주민설명회 개최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찬물내기(냉천)공원 복수초 복원사업과 관련,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17일 오후 4시 천곡동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복수초 자생지 생태공간 조성사업은 지난 3월 23일 1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설명회시 생태 건강성 회복을 위한 복원사업 방향 및 효율적인 이용에 대한 사업 확정안을 설명하고 사업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을 파악해 반영하는 등 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들어 가는 복원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복수초. ⓒ동해시

복원 사업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찬물내기공원 9800㎡를 생태계 보전협력금 4억5000만 원을 투자해 복수초 자생지 보전 및 복원, 냉천수를 활용한 계류와 습지조성, 이끼원, 관찰데크 등 생태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남원일 동해시 환경과장은 “찬물내기(냉천) 공원의 복수초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생태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생태관광자원으로 명품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