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5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가을 개학기 대비 관내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등 26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점검의 투명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및 판매 여부 ▲냉동·냉장 식품의 보존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위생교육 실시 여부 ▲기타 식품 판매업소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 지도하고 고의성이 있거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보관기준 위반여부 등 부적합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는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학교급식소 등 대형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학교에 대해 교육 및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급식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월 봄학기에는 서울식약청과 강원도의 주관으로 2개팀의 합동점검반이 관내 24개의 급식소에 대해 합동 점검을 실시해 식중독 사고 발생 ZERO화를 달성한 바 있다.
김용주 동해시 체육교육위생과장은 “식중독과 불량급식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에 대한 학부모 및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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