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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42만 5000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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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42만 5000명 찾았다

17일간 축제여정 성황리에 막 내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始原)한 축제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축제’가 지난달 28일부터 13일까지 17일간의 축제여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축제기간 중 태백시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42만 5000여 명으로, 이 중 황지연못과 검룡소, 워터파크와 쿨시네마, 고원1구장 등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은 21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연일 전국적인 폭염으로 외출을 자제하던 시기에도 태백을 찾은 관광객은 축제 첫 주말까지 30만 명을 넘어선데 이어 주중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아 그야말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시원한 축제’임을 입증했다.

ⓒ태백시

올해는 축제기간이 7일이 늘어나고 쿨 시네마 행사장 변경, 시장북길 야간먹거리길 조성과 야간공연, 한강과 낙동강 수계에 위치한 9개 도시의 초청공연, 양대강 잇기 마라톤 대회 등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시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만들어 축제분위기가 고조됐다는 평이다.

특히 황지연못에서의 야간공연과 시장북길에서의 야간먹거리 장터, 고원1구장에서의 쿨 시네마는 시원하다 못해 쌀쌀한 기운마저 느끼게 하는 태백만의 열대야 없는 여름 밤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또한 물놀이 시설이 빈약한 태백에서 에어 슬라이드와 각종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었던 도심 속 워터파크는 연일 많은 이들이 찾으면서, 운영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많았다.

노영환 태백시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의 시내 유인에 성공했다는 점과 수계도시 축제로서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이라며 “산악 관광 등 여름축제의 컨텐츠 다양화를 위해 보완‧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한편 시는 내년에도 양대강 수계도시 초청공연과 함께 올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도심 속 워터파크, 예상보다 더 큰 호응을 일으킨 먹거리 야시장 등을 확대 운영해 국내 대표 여름축제로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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