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 최대 60명 수용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 안전대진단 점검결과 지리산 치밭목대피소의 구조적 불안전 판정에 따른 기존 노후 대피소를 철거 후 신축해 오는 16일부터 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리산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치밭목대피소는 지상 2층, 연면적 297㎡의 규모로서 6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용자 편의를 위한 독립형 침상 도입으로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성삼재를 시작으로 노고단과 천왕봉을 지나 새재에 이르는 지리산 종주능선은 약 37km로 무려 20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안전한 산행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선택하고 무리한 산행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입산시간지정제 시행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산행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종주시 대피소를 사전 예약해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밭목대피소는 인터넷 사전예약제(8월 1일 예약 개시)로 운영된다. 대피소 시설 정보 확인 및 예약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http://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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