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 부곡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선균)와 부곡동 번영회(회장 윤재근)는 오는 12일 ‘동해역 KTX(고속전철) 운행 확정’축하공연과 ‘묵호항 철뚝길 장터’를 돌담마을 해안 숲 공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둘째 주 토요일에 ‘행복한 동해 만들기’ 보조금 지원사업과 강원도 마을 공동체 공모사업으로 마련됐다.
올 들어 네 번째 개최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달 확정된 국토부의 ‘동해역 KTX 열차 운행 확정’을 축하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초대 가수 김혜진, 박세영, 이덕용, 신용, 이우리, 투캅스 및 댄스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편 같은날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장터마켓에는 공예품, 악세사리,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방향제, 캔들, 비누 등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부대행사로 포장마차음식 및 다문화 음식체험, 바리스타 커피체험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부곡돌담마을 해안 숲 공원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 이후 주민이 자체적으로 숲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자율적휴식 및 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전진철 동해시 부곡동장은 “이번 KTX운행 확정은 동해시민이 하나 되어 이뤄낸 결과”라며 “이번 행사는 ‘시민중심! 경제중심! 행복도시 동해’로 나가자는 시민 전체의 의지를 결집하고 축하하는 행사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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