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가 지난 5일에 이어, 오는 12일 검룡소에서 두 번째 야생화 트래킹을 진행한다.
‘2017 태백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생화 트래킹’은 이날 오전 10시 검룡소를 출발해 분주령, 금대봉을 통과한 뒤 다시 검룡소로 돌아오는 5킬로미터 코스로 진행된다.
지난 5일 야생화 트래킹에 참여했던 한 관광객은 “그동안 무심히 지나치던 야생화와 나무들의 이름과 유래, 특징 등을 해설사의 명쾌하고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면서 걷다보니 힘든 줄 몰랐다”며 “또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너무 유익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설사의 재미 있는 설명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숲길을 걷다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설사와 함께하는 야생화 트래킹’은 참가자 전원에게 T셔츠를 무료 배부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되고, 출발 전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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