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로컬푸드출하자협의회 조직화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로컬푸드출하자협의회 조직화 교육사업은 로컬푸드직매장·직거래장터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역단위의 농가조직화와 교육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하고자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전국 지자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심사 결과 하동군이 전국 군부에서 유일하게 로컬푸드 조직화 교육 공모사업에 선정돼 로컬푸드 출하자 및 직매장 운영자 등에 대해 총 7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먼저 오는 17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로컬푸드의 이해 및 필요성,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사례 등의 기초교육과 22일 로컬푸드직매장 운영방향 및 출하 규정안내 등의 심화교육을 거쳐 23일 인근의 로컬푸드직매장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그리고 9월에는 기초 및 심화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품기획생산, 회계·세무 기초교육, 고객대응 전략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하동군에는 600여명의 로컬푸드 회원이 있으며, 금오농협 하나로마트와 전도 한우프라자에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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