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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해바라기축제장 ‘고객불만’ 논란

개회시기 불만에 입장요금 적정성까지

강원 태백시 황지동 구와우마을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은 고객들의 불만이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7일 태백해바라기 축제를 주관하는 해바라기 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017 태백해바라기축제’를 구와우마을 축제위원회, 구와우 영농조합법인 등이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바라기 축제는 코레일과 함께 하는 하늘 해바라기 콘서트를 비롯해 중견작가 그림전시회, 십자수 전시회, 해바라기 십자수 판매, 해바라기 손수건 티셔츠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프레시안

‘천만송이 해바라기 축제장’으로 알려진 해발 700미터가 넘는 태백 구와우 해바라기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지난 주말 4700명이 찾을 정도로 관람객이 넘쳐나면서 일부 고객들의 불만과 항의가 쏟아졌다.

태백시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태백시청 당직실에는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개화가 제대로 안 된 해바라기축제장에 해바라기가 만발한 것처럼 홍보한 것은 잘못이라며 항의전화가 쇄도했다.

또 관람객 가운데 일부는 축제장 음식점에서 카드를 받지 않고 현금으로 받는 것은 물론 화장실과 일부 시설의 서비스가 부실하다는 불만도 토로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주말 당직실에 항의전화는 해바라기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개화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입장료가 비싸다는 것과 서비스 불만 항의전화가 많았다”며 “감독기관에서 단속도 안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해바라기 축제위 관계자는 “해바라기 꽃밭을 가꾸기 위해 가뭄이 극심한 지난 봄 2000만 원을 들여 시설을 갖췄다”며 “태백시의 지원도 없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으나 한꺼번에 워낙 많은 관람객이 찾으면서 그런 일이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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